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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3일차…충북'종합순위 3위'

금 51·은26·동28개 5만222점
역도, 30개 메달…'효자종목' 노릇

  • 웹출고시간2016.10.23 18:27:33
  • 최종수정2016.10.23 18:27:33
[충북일보] 충북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셋째 날인 23일 금메달 11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3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경기에서 오후 4시 현재 금 11개, 은 7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51개, 은 26개, 동 28개를 총 105개의 메달로 따내며 3위(총득점 5만222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셋째날 금메달은 역도(6개), 육상(3개), 볼링(1개), 유도(1개)에서 나왔다.

역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효자종목'으로서의 위엄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만 17개, 지난 22일에는 7개, 23일에는 6개 등 총 30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23일 경기에서는 김승지와 이동섭이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6개의 메달을 보탰다.

역도는 특히 대회 진행 3일간 8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앞서 △김대열(음성군장애인체육회)은 선수부 -49㎏급 벤치프레스·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김윤회(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호인부 -54㎏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최숙자(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선수부 -45㎏급 벤치프레스종합·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장동만(충북장애인체육회)은 동호인부 -72㎏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최근진(충북장애인체육회)은 선수부 -54㎏급 벤치프레스종합·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천재연(충북장애인체육회)은 동호인부 -66㎏급 데드리프트OPEN·스쿼트OPEN·파워리프트종합OPEN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승지(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호인부 -72㎏급 데드리프트OPEN·스쿼트OPEN·파워리프트종합OPEN △이동섭(충북일반)은 선수부 -72㎏급 벤치프레스종합OPEN·웨이트리프팅OPEN·파워리프팅OPEN에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육상에서는 신준섭(충북일반)이 100mT35 선수부, 신연호(충북일반)이 100mT38 선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광식(괴산군청)은 1,500m T20 선수부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챙겼다.

볼링 선수부에서는 충북일반(박상욱, 박택선, 방기섭, 이민수)이 4인조 TPB8~TPB11에서, 유도 단체전 청각장애OPEN 선수부에서는 충북일반(정종욱, 하마태오, 변진섭, 한명진, 김혁)이 금메달을 가져왔다.

각 종목에서 한국신기록도 쏟아져 나왔다.

김윤회와 최숙자, 천재연은 금메달을 각각 차지한 3개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장동만은 스쿼트와 파워리트프종합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2관왕을 차지한 백경옥(제천청암학교)은 동호인부 -50㎏ 데드리프트OPEN·파워리프트종합OPEN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2일 높이뛰기 DB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딴 이정호(충주성심학교)와 23일 육상 1,500m T20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광식(괴산군청)도 각각 새로운 한국신기록을 썼다.

25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26개 전 종목에 선수 411명, 임원 163명 등 57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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