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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향의 강 사업 '순항'

피크닉장소 및 여가활동 장소 제공
문화공간 등 정주여건 향상에 기대

  • 웹출고시간2016.10.11 14:05:14
  • 최종수정2016.10.11 14:05:39

고향의강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의 문화이벤트 장소로 제공될 야외 음악당 모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소재지를 가로 지르는 백곡천이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11일 진천군은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현재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183억원(국비60%, 도비12%, 군비28%)이 투입돼 자전거도로, 교량, 출렁다리, 데크로드 등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역사테마공원 ~ 진천교(백악관장례식장)까지 약 2.7㎞의 하천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착공 현재 약 2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하천개수를 통한 수해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친화적 테마 환경을 조성하는 등 문화 휴식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수변환경과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피크닉장소와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고, 산책로 및 야외무대, 스탠드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문화이벤트장소와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핵심사업인 물결소리마당(현 진천예비군훈련장)에는 놀이공원 광장 및 물놀이장과 다채로운 휴식 공간, 체육 공간, 출렁다리 등을 설치, 역사테마공원과의 연계로 관광과 휴양이 가능한 진천군만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편히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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