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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수단 '종합순위 8위' 탈환 목표…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7~13일 충남 아산 일원… 1천531명 선수단 금 45개·은 50개·동 80개 예상

  • 웹출고시간2016.10.06 19:00:21
  • 최종수정2016.10.06 19:00:21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8위' 탈환을 목표로 1주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충북은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의 선수 1천147명과 임원 384명 등 1천531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의미가 크다.

선수단은 지난 27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순위 8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대회 최상위권 입상을 위한 포석을 올해 대회부터 다지겠다는 의미다.

충북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한 계단 내려온 9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 충북이 세운 메달 목표는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80개로, 지난해 기록(금 41개, 은 56개, 동 88개)보다 4개 더 많은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은 역도, 롤러, 체조, 정구, 복싱, 양궁, 카누, 우슈 종목에서의 선전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롤러 송강호(서원고, t300·1000 단체) △역도 나현아(충북체고, -58㎏), 정윤아(충북체고, 63㎏), 이혜성(충북도청, 56㎏) △정구 김태민(충북대) △육상 임경호(단양고, 5000m·10㎞) △체조 윤나래(제천시청, 개인종합·2단평행봉·도마) △우슈 조신영(증평정보고, k1-200·k1-500) 등에 2~3관왕의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외에도 자전거, 레슬링, 씨름, 유도, 사격, 펜싱, 태권도, 조정, 볼링 등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앞서 지난 1~4일 이번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볼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확보해 뒀다.

충북은 대회 1일차인 7일 △하키(제천고, 제천상고) △축구(제천제일고, 충주예성여고, 청주CITY FC) △테니스(금천고, 함영진, 충북대) △세팍타크로(오창고, 청주시청, 충북세팍타크로협회) △야구(건국대) △유도(김동환 등 10명) △복싱(맹철환 등 12명) △역도(박혜영 등 6명) 등 8개 종목별로 각 경기장에서 열전을 치른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1천531명이 선수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총점 3만4천점 이상, 금메달 45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8위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충북 도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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