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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수도권 보다 도시가스요금 비싸

청주·충주, 서울 比 10.14%·11.5% ↑

  • 웹출고시간2016.09.25 16:11:39
  • 최종수정2016.09.25 16:11:39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수도권 주민들보다 더 비싼 도시가스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철우(새누리, 경북 김천) 의원이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도시가스회사에 공급하는 원료비(10.34원)와 도매공급비(3.05원)는 동일하나 지역별 소매공급비용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에너지서비스로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청주지역의 경우 서울지역 보다 10.14%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소매공급비를 포함한 주택용 개별난방비는 1MJ(메가줄, 가스사용 열량 단위) 당 16.0199원으로 서울의 14.5450에 비해 1.4749원이 비쌌다.

참빛충북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충주지역 역시 1MJ 당 16.2192원으로 서울 대비 11.5%의 가격차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강원도 평창과 경북 안동·전북 익산이 각각 14.7%, 14.6%의 큰 편차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소득이 낮을수록 필수재 성격의 공공요금이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방의 비싼 도시가스 요금은 지방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요금체계 뿐만 아니라 지방의 열악한 가스공급체계에 대한 논의도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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