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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5 17:52:27
  • 최종수정2016.09.25 17:52:27

충주시와 제천시가 지난 20일과 23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지역 내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을 공동 운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제천시가 지난 20일과 23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지역 내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을 공동 운영했다.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은 지역 내 거주하는 당뇨고위험군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측정(혈압, 당뇨,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당뇨 관련 질환·운동·영양 교육 △당뇨식 조리실습(당뇨식사체험) 등 당뇨환자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당뇨교실에 참여한 김모(59·충주시 연수동)씨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 방법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다시 한 번 듣기위해 수업을 모두 녹화했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은 충주시와 제천시에서 매월 2회에 걸쳐 당뇨환자 및 고위험군과 그 가족을 매월 60명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당뇨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보건소 당뇨관리팀(850-0670~3),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641-3206)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정선미 당뇨관리팀장은 "당뇨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당뇨병 관리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당뇨병환자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동행 당뇨교실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당뇨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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