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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4 19:48:35
  • 최종수정2016.09.25 13:15:38

진천군이 셀생산기지·연구개발단지·에너지이용타운 3박자 갖춘 태양광 첨단산업 도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공장 전경.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인구 15만 도시 조성을 책임질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태양광셀 생산기지 지원, 관내 R&D 연구센터와 연계한 기업유치, 에너지 자립형 생거에코타운의 조성 등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천군에는 세계 태양광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태양광셀 생산업체인 한화큐셀이 입주해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장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증설 기반 시설로 공업용수 확보, 폐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예산반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장 증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와 실효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 실증시험센터 등 R&D센터와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내 대학에 지역·산업 파트너훈련센터를 설치해 태양광업체에 맞춤형 지역인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고용부에서 지원하는 '컨소시엄사업 파트너 훈련센터' 공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추진으로 미래 ECO 에너지 활용의 롤모델이 될 에너지자립형 생거에코타운 및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진천군의 '솔라그린시티'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태양광산업을 진천군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시점에서 진천군은 인구 15만을 수용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메카이자 첨산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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