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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고 박윤지·이효은양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 은상

  • 웹출고시간2016.09.22 18:20:58
  • 최종수정2016.09.22 18:20:58

박윤지·이효은 양

[충북일보] 청주 금천고는 박윤지(3년)·이효은(1년)양이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학생은 '손상된 모발의 유기 이온교환 수지로서의 활용 연구'라는 주제로 약 6개월간의 탐구를 통해 모발을 이용해 중금속을 없애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1개의 샘플을 만드는데 2시간 이상을 소비, 100여개 이상의 샘플을 제작하는 끈기를 보인 두 학생은 결국 은상 수상의 쾌거를 누리게 됐다.

두 학생은 "'1인 1과제 연구', 'R&E 연구활동 프로그램', '3인 1과제 연구' 등 학교의 많은 프로그램을 접했다"며 "학교에서 실험주제 선정, 탐구 설계, 탐구 수행 등을 배우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이주형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천고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연구활동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폭염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고생한 두 제자가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 6개사가 함께 개최하는 화학탐구활동 프로그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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