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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사고 1만1천829건 사망 332명

전국 31만5천736건 사망자 6천434명 발생
교통사고, 수난사고, 추락사고 사망자 많아

  • 웹출고시간2016.09.19 19:39:45
  • 최종수정2016.09.19 20:01:00
[충북일보] 진도 5.8의 경주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충북에서 총 1만1천829건의 사고가 발생해 모두 332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이 국민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각종 사고는 총 31만5천736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6천434명에 달했고, 원인별 사망자 수는 도로교통사고, 수난사고, 추락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류별 발생건수로는 도로교통 사고가 전체의 3/4에 육박하는 23만2천35건으로 나타나 하루 평균 635건에 달했다.

이어 화재사고가 4만4천435건, 등산사고가 7천940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별 사망자 수는 도로교통 사고가 4천621명(72%), 수난사고가 607명(9%), 추락사고가 450명(7%)이다.

전체 사고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로 교통사고의 경우 지역별 사고 건수는 경기 5만2천666건, 서울 4만1천518건, 경북 1만5천881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기준으로는 경기 868명, 경북 511명, 전남 417명 등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1만1천829건의 사고 중 도로교통 사고가 9천4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 1천373건, 산불 31건, 열차사고 11건, 해양사고 190건, 등산관련 사고 353건 등이다.

각종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도로 교통사고가 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18명, 열차 5명, 익사 27명, 등산관련 14명 등이다.

백재현 의원은 "지난해 6천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각종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자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며 "국민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함은 물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예산 투자에 최우선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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