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29 16:44:33
  • 최종수정2016.08.29 16:44:33
[충북일보] 충북대는 수학교육과 조완영(58·사진) 교수가 대한수학교육학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충북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생활관장, 수학교육과 학과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조 교수는 30일부터 오는 2018년 8월20일까지 2년간 이 단체를 이끌게 됐다.

조 교수는 "세계는 바야흐로 '소프트 파워'를 통한 공장과 제품의 '지능화'로 요약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알파고의 등장과 더불어 미래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불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와 사교육의 문제 등 수학교육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수학교육에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 회원은 물론 모든 수학교육 가족의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수학교육'을 연구·실현하고 학회의 발전과 우리나라 수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9년 수학교육학 세미나그룹으로 시작된 대한수학교육학회는 1991년 11월2일 창립, 수학교육학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