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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9 16:27:14
  • 최종수정2016.08.29 16:27:1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3) 충북도의원이 충북지역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29일 열린 35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발생빈도도 매우 잦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장 의원은 "충북의 ㎥당 미세먼지(PM10) 연간 농도를 보면 2013년 56㎍, 2014년 52㎍, 2015년 48㎍으로 조사됐다"며 "'충청북도 대기질 개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도내 초미세먼지(PM2.5)의 57%는 국내에서 배출되고 나머지 43%는 국외에서 배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2020년 대기질 개선 목표로 ㎥당 미세먼지(PM10) 38㎍, 초미세먼지(PM2.5) 25㎍으로 설정하고 △배출시설 관리 △자동차 관리 △생활오염원 관리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등의 추진전략 제시했다"며 "그러나 현재 기본계획만 제시됐을 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과 계획 추진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대기오염측정망을 증설해 도내 각 권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기질 악화 원인과 현황 분석 등을 위한 과학적인 관리기반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정부에 적극적인 감축방안을 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미세먼지 감축 계획에 따른 소요 재원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고 내년예산부터는 반드시 사업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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