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봉명고 남·여컬링팀, 회장배전국대회서 각각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6.08.29 16:22:53
  • 최종수정2016.08.29 16:24:22

청주 봉명고 남여컬링팀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열린 '16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및 믹스더블컬링대회' 고등부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뒤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컬링의 미래를 이끌 청주 봉명고 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봉명고 남·여 컬링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열린 '16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및 믹스더블컬링대회' 고등부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봉명고는 남자팀(홍준영, 전병화, 이재호, 이건)과 여자팀(박신영, 우효민, 송유진, 김민지)이 각각 출전했다.

남자팀은 남자 고등부 예선조별리그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전북사대부고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홈팀인 의성스포츠클럽과 접전을 펼쳤지만, 6대5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올랐다.

여자팀도 여자 고등부 예선조별리그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송현고C팀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송현고E팀에 5대9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봉명고 컬링팀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열악한 훈련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충북 도내에는 컬링전용 경기장이 없는 상태로, 봉명고 컬링팀은 경북 의성과 태릉선수촌 등을 오가며 꾸준한 훈련을 해 왔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봉명고 컬링팀은 국내 고등부 확고부동의 최강팀으로 통한다.

박영철 봉명고 교장은 "선수육성에 매진한 민병은 지도교사와, 부단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컬링팀이 자랑스럽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차세대 주역이 될 우수선수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