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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친환경 한방특화도시, 자연치유도시 제천 브랜드 강화

  • 웹출고시간2016.08.29 16:12:08
  • 최종수정2016.08.29 16:12:0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1회 2016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첫 시행돼 올 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6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만의 전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환경 분야의 경영, 교육, 문화, 생태복원, 자원순환, 에너지 저감 등 전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접근으로 노력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매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특히 올해는 더욱 엄격해진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실사, 그리고 선정위원회 개최 등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28개 기관·단체·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이를 보전하려는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환경대상 생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천시의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은 전국 최초로 연탄재를 전량 시멘트부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장 사용연한 연장(약25년)과 예산절감(연간 약11억원) 등 제천시·아세아시멘트(주)간 공공 정보공유를 통한 민·관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낸 자원순환정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슬로시티 제천과 도시재생센터 운영, 그린빗물인프라 구축 등 자연생태 분야, 한방바이오산업 육성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생태문화분야,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 등 전 분야에서 친환경정책을 실현해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부분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의 한 시민은 "우리의 작은 환경사랑과 실천이 이렇게 큰 영광을 만들어 낼 줄은 몰랐다"며 "모든 시민이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흐뭇해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생태도시를 시민과 함께 구현해 자연으로부터 우리의 삶이 힐링되는 자연치유도시제천, 시민행복도시제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시의 목표"라며 "우리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가치를 잘 보전해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이미지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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