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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맞춤형 보건사업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 조사

유아 건강지표 활용될 설문 협조 당부

  • 웹출고시간2016.08.29 13:35:55
  • 최종수정2016.08.29 13:35:5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보육시설 유아의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해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한다.

조사는 보육시설의 협조를 받아 대상 아이들의 가정 식생활, 구강건강습관, 개인위생, 신체활동,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파악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건강행태조사를 위해 5개 영역 26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지를 특별히 만들었다.

기존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에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단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이 설문지는 아이들의 건강행태 통계를내기에 알맞게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전국 또는 지역별 관련 통계가 없어 이 설문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지 배부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한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봉투 겉면에는 자기혈관알기 캠페인 관련 내용이 적혀있고 리플릿도 동봉돼 있어 기타 보건사업에 관한 관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설문을 통해 얻은 결과는 향후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체험나라, 저염 실천 보육시설 운영 등 영유아 건강증진사업의 근거 및 효과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관내 유아의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번 조사에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보육시설을 통해 설문지가 가정에 도착하면 9월 13일까지 작성해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조사대상 유아를 1천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10월 중 자료를 정리해 결과를 공개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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