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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8 16:27:15
  • 최종수정2016.08.28 16:27:15

지난 26~28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 '5회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휠체어펜싱 선수와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휠체어펜싱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 '5회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내년도 휠체어펜싱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9명 등 전국에서 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 간판주자'이자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윤월재는 에뻬B에 출전, 준결승에서 손원식(부산)을 15대7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김기홍(세종)과 맞붙어 11대7까지 리드,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매서운 반격에 나선 김기홍의 연속 득점으로 13대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식은 사브르A 준결승에서 황성만(서울)을 15대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진희효(전북)에 6대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또 에뻬B에서 강만규, 사브르B에서 신웅식과 윤영석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충북지사배전국휠체어펜싱대회에서도 동메달(사브르B)을 차지한 바 있는 신웅식(56)은 현역 휠체어펜싱 선수 가운데 전국 최고령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직지배 휠체어펜싱대회를 통해 충북 휠체어펜싱의 단점을 보완,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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