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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소통행정 기업현장 방문

충주기업도시 1호로 착공 및 준공한 코오롱생명과학(주) 현장방문

  • 웹출고시간2016.08.28 16:56:31
  • 최종수정2016.08.28 16:56:31
[충북일보=충주]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26일 충주기업도시에 입주한 코오롱생명과학(주)(대표 이우석)을 방문, 시설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코오롱생명과학(주)는 충주기업도시에 2012년 10월 원료의약 신규공장을 시작으로 2014년 6월 바이오 신약 공장을 완공해 생명공학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주 원료의약 공장은 130여 명의 종업원이 원료의약품, 의약 중간체, 생물학적 제제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한 혈전치료제, 편두통치료제 등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은 품질 검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제약시장에 주력으로 수출되고 있다.

바이오 신약 공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세포유전자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승인 후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임상 3상을 완료했고, 지난 7월 유전자 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인보사'는 무릎 관절강 내에 정상연골세포와 형질전환 연골세포를 3대 1 비율로 혼합한 약물을 주사로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간편한 점이 장점인 바이오 신약이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 치료 상업화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충주시는 이날 기업친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운영해 당뇨 예방 및 초기진단 등 당뇨 검사를 하는 기회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오롱생명과학(주)의 전신인 티슈진아시아 설립부터 16년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뚝심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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