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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금리 높다" 대출자 절반 불만족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
평균 금리 12.4%

  • 웹출고시간2016.08.24 19:14:12
  • 최종수정2016.08.24 20:11:17
[충북일보] 온라인 P2P(Peer to Peer) 대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2P는 대출은 돈이 필요한 개인이 P2P 대출을 중개하는 업체의 웹사이트 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빌려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1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47.9%와 37.9%가 각각 '생활자금 충당'과 '기존 고금리 대출 상환'을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이용한 평균 대출금리는 12.4%였다.

그러나 대출에 만족한 이용자는 46.8%에 그쳤다. 불만을 표시한 이용자들은 높은 대출금리(36.5%)와 정보·안내 부족(13.5%) 등을 꼽았다.

반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돈을 빌려준 150명의 평균 투자액은 1천224만원이었고, 이들은 연평균 10% 정도의 순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P2P 대출 투자는 은행 예·적금과 달리 원금 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 상품으로, 대출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피해는 모두 투자자가 감수해야 한다"며 "특히 원금손실 같은 피해가 실제로 발생한 경우도 있는 만큼 P2P 대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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