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8.24 11:13:42
  • 최종수정2016.08.24 11:13:42

괴산고추가 전년도 고추 축제때와 같은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축제때 운영한 고추직판장 모습.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가 '2016 괴산고추축제' 때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할 현지 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24일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협의회장 유홍룡)는 괴산고추 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통해 올해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할 고추가격을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8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원으로 판매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 이 가격은 전년도 축제 때 판매했던 동일한 금액이다.

올해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작황이 평년의 72% 수준에 그쳐 고추 값이 오를 전망이지만 군협의회는 소비자를 우선해 지난해와 가격을 동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때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1만6천포대(포대 6kg)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

유홍룡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장은 "2016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고추는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검사해 판매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추만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