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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8 17:51:45
  • 최종수정2016.08.18 17:51:45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산부인과에서 수술(유산 소파수술)을 받은 A(여·23)가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께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서 "지난 17일 수술을 받고 상태가 괜찮았던 A씨가 18일 오전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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