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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80개 상장제약사, 자기자본이익률 평균 1.9%

자기자본이익률 전년比 0.2%p 증가
80곳 중 11곳 자기자본이익률 '마이너스'

  • 웹출고시간2016.06.28 17:06:01
  • 최종수정2016.06.28 17:06:01
[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기업에 투자된 주주들의 자본(자기자본)을 사용하여 평균 1.9% 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80개 상장제약사의 '2016년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전체 자기자본 총액은 전년 동기(13조1천623억원) 대비 1조8천972억원 늘어난 15조595억원이었다.

전체 순이익 총액은 전년 동기(2천263억원) 대비 541억원 늘어난 2천804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자기자본에 대한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 정도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은 평균 1.9%로 나타나 전년 동기(1.7%) 대비 0.2%p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이 제일 높은 곳은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의 1분기 자기자본 총액은 전년 동기(794억원) 대비 307억원 늘어난 1천101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47억원 늘어난 131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11.9%였다.

이는 평균 자기자본이익률(1.9%)의 6.3배에 달했다.

제일 낮은 곳은 나이벡이었다. 나이벡의 1분기 자기자본 총액은 전년 동기(58억원) 대비 56억원 늘어난 114억원, 순손실은 전년 동기(3억원 적자) 대비 2억원 확대된 5억원 적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 -4.3%였다.

이어 메지온(-3.6%), 진양제약(-3.2%), 이수앱지스(-2.5%), 제넥신(-2.5%), 우진비앤지(-1.4%), 씨트리(-1.3%), 서울제약(-0.7%), 슈넬생명과학(-0.6%), 파미셀(-0.3%), 메디포스트(-0.2%) 순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낮았다.

반면 메디톡스와 삼진제약(5.4%), 이어 부광약품(5.4%), 화일약품(5.3%), 한미약품(5.2%), 대한약품(5.2%), 우리들제약(5.0%), LG생명과학(4.5%), 유한양행(4.2%), 동국제약(4.1%) 순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았다.

이설현 팜스코어 연구원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들 중 하나인 자기자본이익률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챙겨 봐야 할 지표로 자기자본에 대한 이익률이 높을수록 우량한 기업"이라며 "기업이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거나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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