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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잇따라 청약 미달

아이유쉘 이어 우미린도 1순위 0.85대 1
지역별·브랜드별 양극화 현상 나타나나

  • 웹출고시간2016.05.04 19:03:42
  • 최종수정2016.05.04 19:07:17
[충북일보=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달 우방 아이유쉘에 이어 이달 초 청약에 나선 우미린도 1순위에서 미달 사태를 맞았다.

4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우미린 일반공급분 1천1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864명만 접수, 0.85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전용면적별로는 84A㎡(247가구)와 84B㎡(285가구)가 각각 1.42대1과 1.48대1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으나 84C㎡(58가구) 0.15대 1, 84D㎡(213가구) 0.18대 1, 84E㎡(211가구) 0.09대 1이 청약 미달됐다.

지난해 7월 청주 호미지구 분양 당시 36.3대 1의 폭발적 청약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불어 닥친 과잉공급 우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경기침체 등 대외적인 영향과 함께 전투기 소음이 강한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위치적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7일 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 내에서 첫 분양에 나섰던 우방 아이유쉘도 1순위에서 0.61대 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반면, 같은 날 분양된 복대동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별·브랜드별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프리미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단기 시세차익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갔다"며 "지난해 말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위치와 브랜드 등을 고려해 청약을 넣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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