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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군수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에 행정력 집중"

군정방침 '행복이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진정한 도시발전 르네상스 주도·창조 의지
오랜 공직 경험·풍부한 중앙부처 인맥 이용
예산 5천억원·군민 소득 5만달러 조기 실현할 것

  • 웹출고시간2016.04.19 19:52:34
  • 최종수정2016.04.19 19:53:53

편집자주

4·13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당당히 상대 후보를 제치고 8개월여의 공석인 옥좌에 앉은 송기섭 군수.
그는 제39대 진천군수직 수행에 앞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선시켜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33년간의 오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명품진천건설에 온힘을 쏟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송 군수는 장기간 답보상태인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민생현안과 밀접한 현안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해 군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선거기간 발생했던 각종 잡음과 오해를 털어내고 다함께 손을 맞잡고 미래비전이 열려 있는 행복 진천 건설에 동참해 줄 것도 당부 했다. 군정방침을 행복이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했다. 오직 군민들을 위한 공복의 자세로 열심히 일해보겠다 는 강한 의지가 내포 돼 있다.
막중한 중책을 맡고 첫 출발 하는 송기섭 군수의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안과 계획을 들어봤다.
△군정방침을 '행복이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한 이유는.

- 현재 진천군은 내부적으로 충북혁신도시 안정화, 각 종 도시개발사업 추진, 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 동력 창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진천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행복이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으로 군정방침을 정했다. 참 살기 좋은 생거진천, 경제·교육·문화·복지 등 어느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진정한 도시발전의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창조해 가겠다는 의지다.

임기 동안 인구, 도로,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녹지, 교육, 사회복지 등 진천이 풍요롭고 더 행복해 지는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

송기섭 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진천군을 전국제일의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민선6기 최대 목표는 인구 15만 시대 기반구축인데 어떤 구상인가.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께 6대 전략과제 공약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자 진천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인구 15만 시대에 대비하는 진천시 기반 구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하면서 세종시를 세계 20대 명품도시로 만들어 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먼저 군민들에게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관내 기업체 근로자 중 2만6천여명이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는 게 현실이다.

이들 모두가 진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구 3만명 규모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 도심지역도 주거환경 개선, 편의시설 기능 강화, 재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

△예산 5천억, 군민소득 5만불 조기 견인 방법은.

-공약 실현 뿐 만 아니라 최근 경기 침체,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지방자치 단체들이 만성적인 재원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많은 시간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쌓아온 풍부한 중앙 부처 인맥이 있다. 그 소중한 인연을 진천군을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으로 쓰겠다.

오랜 공직 경험과 중앙부처 인맥을 이용해 지난해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주민들과 합심해 국가공모사업으로 국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이월면 장양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예산 5천억 시대를 조기에 실현할 자신이 있다.

또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신척·산수산업단지 등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입주 기업체들이 조기에 입주해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소득 5만 불을 앞당겨 달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함께하는 평생복지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국가 전체적으로 평생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군수로서 군민들의 복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복지는 군정 전체가 하나가 돼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것으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 소외계층에게까지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겠다.

길게 함께 가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시설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을 위해 주거독립형 시설을 확충하겠다. 또 공약 한 대로 경로당 노인회장 회의수당 지급, 영유야 아동 서비스 지원 확대,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기 건립,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에게 보호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천군 학대 피해아동쉼터 전문성 강화와 활성화,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사업장 확대, 장애인 종사자 활동비 지원과 처우 개선비를 증액하겠다.

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선거 후 지역 갈등과 분열 조기 수습이 과제인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득을 위해 누구를 음해하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부풀려 상대방을 힘들게 한 적이 없다.

이게 바로 제 삶의 원칙이다. 하지만, 선거가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되면서 후보자 간 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서 군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재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을 이뤄내기 위해 군민의 힘을 결집해야 하는 시기다.

군민 여러분들의 바람대로 어수선한 지역 분위기를 봉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자처하겠다. 그 시작점으로 지난 18일에 개최된 취임식 행사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천군민만의 행사로 의미 있게 치렀다. 앞으로 분열과 반목을 조속히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선거에 임했던 후보자들과 긴밀하게 잘 지내고 협력하는 모습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겠다.

또 열린 행정을 실현해 군민의 건전한 생각과 타 후보의 공약이라도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사항은 반영하고 수용하겠다.

재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을 이뤄내기 위해 군민의 힘을 결집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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