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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4 00:07:45
  • 최종수정2016.04.14 00:08:21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청주 흥덕구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노영민 의원과 함께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당선자는 13일 "먼저 청주를 위해 일하게 해주신 흥덕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유권자들에게 진심 하나로 다가갔던 점이 평가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당선자는 "다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정치에 대한 불신, 경제적인 고통, 보육과 교육에 대한 고민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음을 새삼 깨달았다. 이제 전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겠다. 노력하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정기적인 주민간담회를 갖겠다. 열심히 듣고 실천한 후 결과를 보여주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당선자는 "영혼이 있는 정치, 기존의 정치와는 다른 정치,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는 정치를 통해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인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점 가슴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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