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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옥천묘목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이달 31일부터 6일간 이원면 일대…무료 묘목나눠주기 등

  • 웹출고시간2016.03.24 10:09:56
  • 최종수정2016.03.24 20:04:58

이원묘목영농조합 김외식 회원이 묘목축제에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묘목접붙이기 시연을 하고 있다.

ⓒ 충북일보DB
[충북일보=옥천] 17회 옥천묘목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돼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묘목하면 옥천묘목'이라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연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외식)은 이번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31일 오후 2시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묘목나누어주기, 묘목접붙이기 시연, 전국 치어리딩대회,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 각종 전시회, 체험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치어리딩대회와 개그묘목콘서트, 대학생 동아리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행사다.

치어리딩대회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전국 치어리딩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초·중등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개그묘목콘서트는 4월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유민상, 조윤호, 김대성 등 유명 개그맨이 기존 개그콘서트 코너를 묘목과 접목, 새롭게 각색해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4일 오후 3시부터는 인근 영동대, 대전대, 한밭대학교 동아리 회원들이 응원공연, 통기타 ·밴드 연주 등을 선보인다.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묘●나눠주기는 축제기간 6일 동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묘목유통센터 특설무대 옆에서 진행된다.

방문객에게 유실수 6만 그루와 꽃모 4천 포기를 나눠 줄 예정이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축제기간이 식목일에 연결되는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해 나무사랑에 대한 마음도 키우고, 묘목접붙이기·접목나무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옥천군 이원면은 190ha의 묘목밭에서 한해 7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며 전국 유통량의 70%가 이곳에서 공급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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