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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일면 효촌리 행정타운 된다

신축 상당구청사 주변 행정타운 가시화
상당구청사 오는 2018년 상반기 준공 이전
농업기술센터·보건소 등 공공청사 입지

  • 웹출고시간2016.03.23 15:21:28
  • 최종수정2016.03.23 20:24:35

오는 2018년 준공될 상당구청사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청사가 들어설 남일면 효촌리 일원이 공공청사 행정단지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신축 상당구청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상당보건소를 아우르는 공공청사 행정단지를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한다.

상당구청사는 상생발전합의사항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 내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가 확정됐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당구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상당구청사는 남일면 단재로 480 공공청사용지에 현 청사(옛 청원군청)보다 2.5배 넓은 연면적 1만9천4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업무공간과 주민편의공간이 있는 복합청사로 설계됐으며 201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먼저 지하와 지상에는 주민편의공간으로 배려한 300대 이상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민원인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지상 1층은 구민홀, 전시공간, 북카페를 설치되며 영유아를 동반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모자휴게실과 수유실이 민원실에 배치된다.

영유아들의 재롱잔치 등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농구·배구·배드민턴·족구 등의 생활체육이 가능한 다목적 스포츠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취득을 위한 설계안이 적용됐다.

한편 상당구청과 함께 신축이 예정된 흥덕구청사는 지난 2월 투자심사승인 후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 절차 이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흥덕구청사는 강내면 사인이 3만2천여㎡ 부지에 건립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19년 상반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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