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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인생2막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각광

2013년부터 연 1천명이상 유입
귀농·귀촌 상담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성과'

  • 웹출고시간2016.03.22 10:43:33
  • 최종수정2016.03.22 19:47:34

한 도시민이 영동에서 표고버섯 종균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귀농 327가구 556명, 귀촌 408가구 595명 등 모두 735가구 1천151명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경기, 서울 등의 도시민이 가장 많이 찾아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귀농·귀촌인이 영동으로 몰려오고 있는 배경에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품질의 다양한 특산품 생산 등 도시민들의 선호 이유로 군은분석했다.

이는 2012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2013년 전담조직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귀촌활성화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전담팀은 귀농·귀촌 정책수립, 귀농·귀촌인 유치 및 홍보 등을 비롯해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예비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담팀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해주고 있다.

이 밖에 △귀농인 농업창업지원 △귀농인 주택구입 지원 △귀농교육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도 도시민 유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은 2012년 이후 해마다 1천명 넘는 귀농·귀촌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 · 귀촌인 유입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지역에 뽑혔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예비 귀농·귀촌학교 운영,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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