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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국은 '급감' 세종은 '급증'

최근 3년 대비 전세 거래 증가율도 세종이 전국 최고

  • 웹출고시간2016.03.14 17:44:53
  • 최종수정2016.03.14 20:00:48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반면 세종시는 매매와 전세 모두 호황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아파트 단지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매매와 전세 모두 호황을 보이고 있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9천26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9%, 1월보다 5.0%, 최근 5년 평균보다는 12.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세종시는 230건으로 작년 2월(159건)보다 44.7% 증가,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난 시·도는 세종 외에 △충남(6.0%) △제주(3.5%) △강원(1.6%) 등 3곳 뿐이었다. 세종의 2월 매매 거래량은 1월(204건)보다도 12.7%, 최근 3년간 평균보다는 43.8% 많았다.

세종은 새해 들어 전월세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같은 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49 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6%, 1월보다는 33.4% 증가했다.

세종시는 2월 거래량이 1천128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9%,1월보다는 19.9% 늘었다. 세종시는 특히 최근 3년간 2월 평균 거래량 대비 증가율이 81.7%로,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세종시에는 오는 4월까지 수도권에 있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소속 공무원 1천585 명이 이전한다. 게다가 올해 신도시 아파타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1만9천여 가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 8천여 가구에 불과, 최근 매매나 전월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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