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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 인허가 실적, 전국은 '급증' 세종은 '급감'

세종은 분양은 0, 착공·준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 웹출고시간2016.02.24 16:50:39
  • 최종수정2016.02.24 16:50:44

세종시의 올해 1월 주택 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1생활권 아파트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새해부터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1월 전국 주택 분양 시장은 위축됐으나,인허가 실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적 추세와는 달리 지난달 주택 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1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4만7천536 가구로, 작년 같은달 3만3천271 가구보다 42.9% 늘었다. 또 착공은 4.5%, 준공은 13.4%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분양은 1만116 가구로 작년 1월 1만4천727 가구보다 31.3% 감소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인허가,착공,분양, 준공 등 4가지 모두 작년 같은 달보다 크게 감소했다.

인허가는 30 가구로 작년 1월(233 가구)보다 87.1% 줄었고,착공은 61 가구로 작년 같은 달 1천187 가구보다 94.9% 감소했다. 분양은 작년 1월과 마찬가지로 1가구도 없었다.

준공은 804 가구로 작년 1월 2천396 가구보다 66.4% 줄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호황이었던 지난해에 인허가 준비를 한 업체가 많아 올해 상반기까지는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종의 경우 대규모 단지가 많기 때문에 1달 통계만으로는 추세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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