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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TP 아파트 이르면 내달 분양

분양가 상한제 폐지 후 첫 공공택지 아파트 공급
우방 계열사 ㈜티케이케미칼 3~4월 스타트
㈜대우건설은 5월 분양 예고

  • 웹출고시간2016.02.23 19:53:59
  • 최종수정2016.02.23 19:56:30
[충북일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TP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난해 민간택지에 대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여서 부동산업계와 무주택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주TP는 청주시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단으로, 해당 부지 내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가는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4월 민간택지에 대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후 그해 6월 호미지구 우미린은 평균분양가가 3.3㎡당 859만원, 연말 분양된 방서지구 청주자이는 3.3㎡당 870만원대 결정되는 등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해왔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에 들어설 ㈜대우건설 1천34가구, ㈜우방건설산업 432가구, ㈜티케이케미칼(427가구)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가구 유형은 모두 73A, 84A, 84B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아파트 분양에 나서는 곳은 우방건설산업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로,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분양을 목표로 모델하우스 마련 등 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3블럭에 사업을 추진하는 우방건설은 기존 승인받은 사업계획에 대한 변경승인을 신청해 오는 4월 이후나 될 가능성이 있다.

4블럭에 1천34가구를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오는 5월 분양을 예고했다.

이들 건설사와 함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 우미건설(1천20가구)은 상반기 내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TP에 들어설 아파트는 분양가 심의 대상인 만큼 지난해 분양된 민간택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3㎡당 예상되는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 중반대다.

시 관계자는 "청주TP에 들어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이라며 "공동주택공급가격 안정과 테크노폴리스 내 산업단지이주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가 추가로 확장하는 공동주택 2개블럭에 대한 용지 분양은 상반기 중 실시계획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에 추진될 전망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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