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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월세 거래 증가율, 세종은 전국 '최고' 대전은 '최저'

세종시는 외지인 소유 주택 비중 높은 것과 밀접한 관련

  • 웹출고시간2016.01.19 17:51:38
  • 최종수정2016.01.21 15:27:39
[충북일보=세종] 이웃 지자체인 세종과 대전은 주택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세종 신도시 주택 공급 물량이 급증,대전시민들의 세종시 전출이 늘어나면서 대전지역 매매 및 전월세 시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전월세 시장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 자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 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 통계 자료를 보면 세종시의 지난해 거래량은 9천178건으로 2014년(6천879건)보다 33.5% 늘었다. 전국 평균(0.4%)보다 크게 높았고,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 1위였다. 반면 대전은 4만1천125건으로 전년보다 6.8% 감소,전국에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 증가율이 높은 것은 외지인이 소유 주택 비중이 높은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개인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택의 다른 시·도 거주자 소유 비율은 세종이 36.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거주 지역은 대전 9.2%, 경기 7.0%, 서울 6.9%, 충남 4.5%, 충북 3.7%, 전북 1.3%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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