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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단체장 새해 새설계 - 박원철 K-water충청본부장

"지역민 최우선 …스마트한 물관리로 건강한 물공급 선도"

  • 웹출고시간2016.01.18 19:36:52
  • 최종수정2016.01.18 19:36:56
[충북일보] 박원철 K-water충청본부장은 '소통'을 강조했다. 방향을 정해 놓고 하는 소통이 아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도 소통이라고 할 수 없다는 박 본부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을 위한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대하는 사람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진정한 해결을 위한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충북 제천이 고향이다. 충청권 근무도 처음이다. 고향을 찾은 기분에 새로움이 더해 간다는 느낌을 전했다.
- 올해 충청지역본부 운영 방향

"올 한해 모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을 최우선에 두고 '창조, 실행, 성장을 통한 스마트한 물관리로 인체에 건강한 물공급을 선도'한다는 슬로건으로 충청지역본부를 운영하려고 한다. 댐·수도시설의 최적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물공급을 추진하고,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지원을 위한 수돗물 공급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국민 물복지을 실현해 나가겠다"

- 충북지역 안정적인 물공급 대책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충주댐 유역 강수량이 예년대비 60%, 대청댐 유역 강수량은 예년대비 62%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천유지용수 감량, 한강수계 수력댐 비상연계운영 등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충주댐은 한강수계 수력댐과의 연계운영을 지속하고, 대청댐은 용담댐과 연계운영을 통해 올해 홍수기 전까지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충북지역 수돗물 공급시설 확충 계획은

"충북지역은 충주댐 광역상수도를 통해 생활·공업용수를 공급 받고 있다. 하지만 신규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오는 2025년부터는 하루 10만t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주, 증평, 괴산, 진천, 음성 등에 공급하는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했고, 올해에는 준공(2018년) 이전에 용수부족이 발생하는 진천·음성지역용수공급을 통해 송수관로 등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댐건설로 인한 규제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발전 및 용수판매수익대금의 각 6%, 20%를 출연해 댐주변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약 102억원(대청댐 29억원, 충주댐 7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청호 수질 및 녹조대응 계획

"매년 하절기에 반복되는 대청호 녹조발생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소옥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대청댐 수상녹조제거장치를 도입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녹조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에는 소옥천 기초조사 용역을 토대로 충북도와 옥천군 등에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신청을 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녹조예방과 모니터링, 수거 등 전과정의 녹조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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