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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경계경비 '강화'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도입 등

  • 웹출고시간2015.11.24 16:51:11
  • 최종수정2015.11.24 16:51:11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보안검색과 경계경비가 한층 강화됐다. 최근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항공보안 등급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총 5단계 중 3번째 단계인 '주의'는 테러 징후가 활발하고 테러가 심해질 때를 대비한 단계다. 단체의 일괄적 체크인이 금지되고, 수하물 작업지역에 감독자가 배치된다.

여객기 승객에 대해서는 신체, 휴대품, 수하물의 보안검색이 강화된다. 대인검색의 경우 금속탐지기의 탐지센서를 상향 조정하고, 점퍼 등 두꺼운 외투와 신발의 굽이 3.5cm 이상은 벗어서 별도의 X-ray 검색을 받아야 한다.

액체류와 위해물품은 반입이 제한되며, 일부 전자제품은 폭발물 탐지장비(ETD) 검색을 거친다. 보안 요원이 손으로 몸을 검색하는 촉수 검사 비율도 전체 승객의 10%에서 20%로 늘어난다.

항공공항공사 관계자는 "혹시라도 모를 공항 내부 공조자까지 막기 위해 '얼굴인식 전자출입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강화된 보안조치로 공항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테러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니만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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