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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343회 임시회 12일 개회

무상급식·MRO 십자포화 예고

  • 웹출고시간2015.10.11 14:23:08
  • 최종수정2015.10.11 14:23:08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무상급식 논란과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등에 대한 십자포화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열리는 도의회 343회 임시회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의원이 대집행부질문에 나서 무상급식 사태와 관련해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을 답변석에 세운다.

현재 도와 교육청은 무상급식비 분담액을 놓고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0개월 넘게 갈등을 겪고 있다.

도는 무상급식비(914억원) 중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식품비(514억원) 중 70%(359억원)만 지원한다는 입장인 반면 도교육청은 무상급식비 총액의 절반(457억원)이 지원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장기화된 무상급식 논란을 지적하면서 양 기관의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청주공항 MRO 단지 조성과 투자 협약(MOU) 체결 후 이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MRO 사업은 아시아나항공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 재검토에 들어간 탓에 추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새누리당 윤홍창(제천1) 의원은 이 지사에게 특별조정 교부금 집행과 도내 시·군별 도비 지원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당 임회무(괴산) 의원과 엄재창(단양) 의원 등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남·북부출장소 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 343회 임시회는 12~21일 열리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충북도 지역 정보화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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