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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으로 알아보는 내 건강

검붉은 소변 나오면 결석 의심

  • 웹출고시간2015.09.01 14:05:34
  • 최종수정2015.09.01 18:58:08
[충북일보]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최근 한 건강지에 소변의 변화에 따라 몸의 질병을 예측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소개되면서 소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흔히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면 달콤한 음식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단 음식과 소변의 단 냄새는 관련이 없다.

소변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부산물을 갖고 신장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 물에 녹여 내보낸 것으로 단순한 노폐물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소변의 변화에 따른 건강상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김종빈 원장으로부터 자세하게 들어본다.

- 소변색은 정상인데 '뿌옇다'

"소변색은 음식이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소변이 뿌옇게 섞인 듯한 느낌이면 방광에 염증이 있을 수도 있다. 평소에 비해 자주 소변을 보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배가 아프고 소변색이 '검붉다'

"소변색이 검붉다면 결석이 의심된다. 갑자기 배가 아프고 혈뇨가 생기기도 한다. 소변 검사 와 방사선과의 IVP 특수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

"요로계의 염증이나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염증이 심할 때는 배뇨시 통증과 반복적인 고열이 동반되며 항생제 치료 등 적절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 질산염이나 암모니아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도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전문의에 따르면 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노랑색을 띈다.

엷은 노란색에서 엷은 맑은 노란색을 띄며 약간의 지린내 외에 냄새가 거의 없고 찌꺼기가 없어야 한다.

방광은 대략 3~4시간 만에 차도록 되어 있어 커피나 술과 같은 이뇨를 자극하는 상황을 배제하면 소변횟수는 하루 평균 5~7회, 배뇨 간격은 2시간 이내인 경우 빈뇨에 해당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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