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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법무연수원장, 터 이주민과 친선교류

음성 두성리 주민들 초청
시설 견학·주요업무 설명

  • 웹출고시간2015.07.01 14:06:30
  • 최종수정2015.07.01 15:48:41

지난 29일 법무연수원에 초청된 두성리 마을 주민들이 연수원 시설을 견학한 뒤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임정혁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임정혁 법무연수원장이 법무연수원 터에서 터전을 일구며 살다 충북혁신도시 건설로 이주한 지역주민들과 친선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터전을 잃은 두성리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2일 이전 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29일에는 주민들을 초청해 연수원 시설 견학과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두성리 이전 마을은 법무연수원에서 차로 5분 거리, 함박산 기슭에 자리한 36가구 9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임정혁 법무연수원장은 두성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자리를 가지고 시설 등을 둘러보면서 격의없이 담소를 나눴다.

임 원장은 "앞으로 법무연수원은 농번기 일손돕기, 두성리 마을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마을과의 따뜻한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며 혁신도시 인근에 자리 잡은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랑 실천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연수원은 법무부 소속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 검사, 검찰직, 보호직, 교정직, 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인원은 연간 1만1천여명(연인원 13만명)에 달한다.

법무연수원은 1951년 형무관학교를 기초로 1972년 법무연수원을 신설한 이래, 1988년에 용인 신청사를 거쳐 올해 3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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