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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첫 지역주택조합 인가, 대소이안아파트 건립 '훈풍'

혁신도시 인접·중소형 규모,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 장점
조합원 추가모집 검토

  • 웹출고시간2015.06.07 12:50:42
  • 최종수정2015.06.07 17:36:2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로 지역주택조합이 설립 인가됐다. 그 주인공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다.

음성 대소 이안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광희)이 조합원 50%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음성군청으로부터 지난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에 따른 추가 조합원 모집도 검토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지난 3월3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 인가에 필요한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같은 달 31일 음성군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2개월여 만인 지난 4일 조합설립인가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지역주택조합 인가는 음성군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단기간에 설립인가가 날 만큼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음성 대소 이안아파트는 충북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중소형평형 규모에서 만나기 힘든 3.5베이와 4베이를 실현한 혁신적으로 평면설계됐으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의 장점으로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음성대소주택조합은 대우산업개발과 협의를 통해 추가 조합원 모집을 실시하고 나머지 잔여 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등록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소이안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59㎡A·B타입, 73㎡, 84㎡ 등 모두 1천900여 세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1단계로 682세대를 먼저 분양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조합을 직접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15~20% 정도 저렴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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