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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복합체육문화시설 설치 요구

음성군, 도청·음성군·진천군 3자간 협의 제안키로

  • 웹출고시간2015.04.14 19:57:08
  • 최종수정2015.04.14 19:57:08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의회와 충북혁신도시연합회 임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체육광장 부지내 테니스장 조성 추진을 중단하고 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 줄 것 요구하기 위해 14일 군청을 방문했다.

음성군이 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위치한 체육광장에 테니스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가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군수와의 간담회에 앞서 입주민과 이전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모두 1천185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이 지역 주민들이 체육광장 용지에 원하는 시설은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야외음악당, 축구장, 야구장, 주차장, 야외운동시설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는 설문조사 결과대로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등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더불어 입주민들이 주차 불편에 따른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고, 혁신도시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분리됨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체육문화시설은 음성군, 진천군, 도청 등과 입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논의해야 할 일"이라며 "3자가 모여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 노조협의회는 3자간 협의자리가 정해지면 입회해 체육문화시설을 요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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