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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체육문화시설 설치해야"

혁신도시연합회·이전기관노조협의회 14일 음성군청 항의 방문

  • 웹출고시간2015.04.14 00:18:01
  • 최종수정2015.04.14 00:18:01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의회와 명품충북혁신도시연합회 임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체육광장 부지내 테니스장 조성 추진을 중단하고 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 줄 것 요구하기 위해 14일 군청을 방문한다.

음성군이 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위치한 체육광장에 테니스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가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면담을 갖는다.

이들은 이 군수와의 면담에 앞서 입주민과 이전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모두 1천185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이 지역 주민들이 체육광장 용지에 원하는 시설은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야외음악당, 축구장, 야구장, 주차장, 야외운동시설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

혁신도시연합회와 이전기관노조협의회는 설문조사 결과대로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실내체육관 등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를 할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입주민들이 주차 불편에 따른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고, 혁신도시가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분리됨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 시설과 관련된 예산은 문화관광체육부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답을 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일단 입주민들과 이전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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