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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세종 신도시 해외 투자 유치 본격 '시동'

10~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15 국제부동산박람회' 참가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2생활권 중심상업지구가 주요 대상
세계 최장 정부세종청사,예쁜 건물 국립세종도서관은 수상 추진

  • 웹출고시간2015.03.10 17:55:45
  • 최종수정2015.03.11 09:41:30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10~13일 프랑스 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부동산박람회(미핌·MIPIM)'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박람회 홈페이지(www.mipim.com) 초기 화면.

행복도시건설청이 해외 투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행복청은 "세종 신도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10~13일 프랑스 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부동산박람회(미핌·MIPIM)'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이 해외 부동산박람회에 참가하기는 처음이다.

◇세계 각국서 2만여명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박람회인 미핌은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가진 박람회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 인사 370명을 비롯해 부동산 투자회사 및 개발업체 4천500곳,언론기관 370곳 등에서 약 2만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보 전시관 설치(도시 및 부동산 개발 과제 소개) △도시개발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회의(컨퍼런스·70여개) △세계 최고의 건축 작품을 선정·시상하는 '미핌 어워드(MIPIM AWARDS)'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행정의 중심이자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행복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외국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를 촉발시킨다는 복안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번 박람회 기간에 홍보전시관(Booth)을 설치하고,4생활권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 2생활권 중심상업업무지구(백화점,호텔,컨벤션,오피스 등) 개발 프로젝트 등을 집중 홍보한다. 각국 부동산 개발회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행복도시 투자를 유도하고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공공기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등이 주관하는 회의에 참가,각국의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개발·투자 경험을 벤치마킹(따라 배우기) 하기로 했다.

홍순민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그 동안 해외 일부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투자 의사를 타진해 왔으나,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진전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제 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인센티브 제도가 마련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왕이면 상도 받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신도시의 우수 건축물이 세계적 건축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핌 어워드(박람회상)'에 참가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10~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 중인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 신도시의 우수 건축물이 세계적 건축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핌 어워드(박람회상)'에 참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진은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작년 9월 연 '1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상용 씨의 작품 '불 밝힌 정부세종청사'다.

ⓒ 사진 제공=세종시청
홍 과장에 따르면 가장 우선적인 어워드 참가 대상은 정부세종청사다. 세종청사는 지난해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청사 전체 길이가 3.5km로,전 세계 공공청사 가운데 가장 길다. 게다가 건물 구석구석에 각종 첨단 공법이 적용돼 있어,해외 학자나 건축가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10~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부동산박람회에 참가 중인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 신도시의 우수 건축물이 세계적 건축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핌 어워드(박람회상)'에 참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진은 박람회상 참가 주요 후보 건물인 국립세종도서관 설경.

ⓒ 최준호 기자
두번째는 국립세종도서관이다. 2013년 12월 12일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본사 이탈리아 밀라노)에 의해 '올해(2013년)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 중 첫 번째로 뽑혔다. 박람회에 참가 중인 김명운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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