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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관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조승용 LH충북본부장

"청주지역 핵심사업 올해 안에 처리하겠다"

  • 웹출고시간2015.03.01 18:33:26
  • 최종수정2015.03.11 18:18:24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조승용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장의 신념이다. 조 본부장은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청통으로 통한다. 그의 경력중 10여년은 충청권에서 다졌다.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북지역본부, 세종특별사업본부, 세종혁신도시 처장까지 현장실무에서 경험을 쌓았다.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한 그는 청주지역의 핵심사업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올해 충북도 내에서 LH공사가 펼치고 있는 사업들과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

-LH공사 충북본부의 올해 추진 목표

"올해 충북본부가 추진해야 할 목표가 많다. 부동산 시장의 내외여건이 녹녹치 않은 상태에서 판매목표도 지난 해보다 150%나 늘었다. 어느 때보다 경영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선 청주동남지구 대행개발과 괴산 행복마을권 시범사업, 충주 첨단행복주택 착공, 청주모충2 주거환경지구 보상착수, 청주현도지구 산업단지 전환추진, 충주호암지구 문화재 보존 및 조기 토지공급,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현황 등 다양한 추진목표가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지역 사업들은 어느 정도 진척됐나

"청주지역은 청주동남지구 대행개발과 청주모충2 주거환경지구 보상착수, 청주현도지구 산업단지 전환 추진 등이다. 동남지구는 205만4천㎡에 아파트 1만4천470가구 단독주택 589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공구 113만3천㎡는 지난 해 7월 대행개발에 의한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대행개발업체에 공급했다. 2공구 92만1㎡는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에는 대행개발방안 검토와 시행을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주모충2 주거환경지구는 10만㎡로 지난 해 1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올 4월까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5월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2017년 1월께로 예정돼 있다. 청주현도지구 산업단지 전환은 101만3천㎡에 대해 올 1월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변경 승인을 마쳤다. 앞으로 일정은 올 3분기에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4분기에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추진은

"LH공사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은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의 296가구가 전부다. 제천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은 공사와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충주첨단 일반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1만772㎡에 26㎡ 216가구, 33㎡ 72가구, 43㎡ 8가구 등 총 296가구를 건설하는데 오는 5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는 1일부터 '행복주택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복주택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는 행복주택 홈페이지(www.molit.go.kr/happyhouse)나 블로그(blog.naver.com/happyhouse2u)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계층, 취약계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 6개 행복주택 입주대상 계층 중 하나를 선택하고 계층별로 혼인 여부, 소득·자산수준 등 입주기준 등 4∼8개 질문에 답하면 입주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괴산 행복마을권 시범사업은 무엇인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마을계획 및 주택건설을 추진하는 신사업방식으로 괴산군과 기본협약 및 실시협약(2014년 8월)을 체결했다. 올 2월 마을계획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5월 국토부에 지구지정제안 및 주택건설사업 승인 신청을 낼 예정이다. 올해 12월께는 지구지정 고시후 보상계획공고 및 보상착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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