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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급행버스 신규 도입

오송역~터미널~공항 소요시간 절반 단축 '1시간 소요'

  • 웹출고시간2015.02.09 16:51:09
  • 최종수정2015.02.09 19:33:11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KTX오송역에서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전용구간으로 하는 급행노선은 저상버스 5대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급행노선 운영은 시범 운행을 거쳐 오는 3월 내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요시간이 청주터미널에서 오송역은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청주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은 70분에서 35분으로 절반 정도 단축된다.

KTX오송역~시외·고속버스터미널~청주공항까지 2시간 걸리던 운행시간은 1시간으로 줄어든다. 운행횟수도 30회 추가로 늘어나는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신탄진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좌석버스도 급행으로 전환해 현재보다 25분 단축된 1시간대 진입과 운행횟수도 11회에서 25회로 확대된다.

대전광역시에서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신탄진~비하동 노선을 신탄진~청주공항으로 변경하는 것을 운수업체와 협의 중이다.

이는 현재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이동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KTX오송역은 현재 112회에서 27% 증가 된 142회로, 청주공항은 1일 50회에서 130여회로 3배 가량 획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운행횟수가 적은 농촌·오지마을과 율량동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신흥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증편 배차하고 중복노선 등을 정비한다. 공영버스와 시내버스의 환승체계도 강화된다.

이상수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선은 그동안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의 기동성과 접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개편으로 청주를 찾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이 대폭 증가하고 이용객들의 편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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