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세종시 건축 인허가 기간 13.5일→9.5일 단축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산업' 13종에도 중기자금 지원
세종시,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시책과 제도 19가지 발표
합강공원 캠핑장 자리의 30%는 세종시민에게 우선 배정

  • 웹출고시간2015.01.11 17:45:08
  • 최종수정2015.01.11 17:45:05

세종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제도 변경 내용

ⓒ 세종시
세종시의 건축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이 올해부터 평균 30% 단축된다. 기존 중소업체 외에 소프트웨어·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지식서비스산업' 13종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세종시의 주요 시책과 제도 19가지를 소개한다.

◇복지

시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5세 이하 입양아 포함)의 부모에게 출산 장려금 120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단,출생일 현재 부모가 모두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세종시 출산 장려금제 변경 내용

ⓒ 세종시
1월분은 이달말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아 2월에 준다. 지난해까지는 출산 순서에 따라 △첫째는 30만원(일시금) △둘째는 120만원(12회 분할) △셋째 이상과 5세 이하 입양아에겐 240만원(24회 분할)이 지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도시에 많이 유입되는 젊은 부부들에게 일단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첫째 장려금을 4배로 올리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내 모든 초·중학교에 이어 신도시보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형편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읍면지역 3개 고교(세종·조치원여·세종하이텍) 재학생 1천945명에게도 올해부터는 점심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체 유치원(44곳)과 나머지 고교(10곳) 재학생 1만592명에게는 식품비를 지원한다.

올해 캠핑장을 개장하는 4월 6일부터 세종시가 운영하는 합강공원 캠핑장 자리 전체의 30%가 세종시민에게 우선 배정(예약)된다.

올해 캠핑장을 개장하는 4월 6일부터 시가 운영하는 합강공원 캠핑장 자리 전체의 30%가 세종시민에게 우선 배정(예약)된다. 그러나 작년까지 적용된 시민 요금 할인제(30%)는 폐지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이달부터 요금이 내리고 서비스는 좋아진다. 기본요금(1천200원) 적용 거리가 1.5km에서 3km로, 운행 대수는 4대에서 6대로 증가한다. 운영 시간도 주 5일(하루 8시간)에서 6일(14시간)로 늘어난다.

상반기부터는 시내 취약 계층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가 운영된다. 시각 장애인들에 대한 안마사 파견 사업도 지난 1일 시작됐다.

◇경제

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작년까지는 시 소재 중소(제조)기업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업체 당 지원금 상한액도 시설투자자금은 8억원,기업회생자금은 4억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식서비스산업 13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업종은 △인쇄물 △소프트웨어 △방송프로그램 제작 △음악 △컴퓨터프로그래밍 △인터넷 정보매개 △공학 연구개발 △사회과학 연구개발 △경영컨설팅 △검사분석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전문 디자인이다. 이에 따라 세종ICT(정보통신기술)지원센터 등의 외지 첨단기업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작년까지 일률적으로 5천만원이던 농업발전기금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1억원,운영자금은 2천만원으로 차등화된다. 상환 이율은 연 1.5%에서 1.0%로 낮아지고,상환 기간도 최장 3년에서 4년(시설자금)으로 늘어난다.

귀농인 등의 진입 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쌀 직불금 지원 단가를 ha(1만㎡·3천평) 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11%) 올린다. 밭 직불금도 지원 대상을 26개 품목(지목상 '밭'만 해당)에서 모든 작물(지목)로 확대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과 관련,농민들의 선택 기회도 확대한다.

◇민원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건축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는 데는 평균 13.5일이 걸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간을 9.5일로 4일 단축한다.

작년 10월부터 조치원읍에서 시범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오는 7월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사진은 용량 3ℓ (회당 수거 수수료 50원)짜리 단독주택용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 최준호기자
작년 10월부터 조치원읍에서 시범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오는 7월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가정이나 음식점,아파트에서는 수거 용기 크기에 따라 회당 50~2천원 짜리 스티커를 붙여야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

이달부터 공공시설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생활민원팀'이,7월부터는 시청에서 통합 민원실과 콜센터가 각각 운영된다.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구호,심리적 안정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설치된 '재난피해자 지원센터'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기타

장애인,여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권리 구제와 권익 보호를 위한 합의제 자문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가 각계 전문가 9명의 위원으로 이달 중 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인문지리학교,고전 강의, 인문학 강의,정책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대학 집현전'도 이달부터 운영한다. 그러나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사회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요건은 더욱 엄격해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211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