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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보육난에 이어 주차난까지 심각

갈곳없는 155대 입주 모두 마치면 474대로 늘어
A2블럭 올 연말 입주 시작 "설상가상"

  • 웹출고시간2014.11.11 16:43:49
  • 최종수정2014.11.11 16:43:49
충북혁신도시가 보육난에 이어 주차난까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입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1천74세대의 LH이노밸리 아파트가 지난 5월말께 입주를 시작해 현재 76%(853세대)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아직 미입주율이 24%(미입주 221세대)인데도 이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총 등록대수는 1천231대다. 한 가구당 소유차량대수를 조사했더니 1대를 소유한 가구는 510세대로 가장 많았고, 2대를 소유한 가구는 311세대로 조사됐다. 3대를 보유한 가구는 30세대, 4대와 5대를 보유한 가구는 각각 1세대씩이였다.

이 아파트 주차면은 1천78대이지만 실제로 주차가 가능한 면은 1천76대로 파악된다.

이에따라 단지내 주차할 곳이 없는 155대가 인근 이면도로 등 불법으로 주정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아직 미입주한 221세대가 모두 입주할 경우 현재까지 세대당 평균 차량보유대수인 1.44대를 반영하면 319대가 더 늘어나게 된다. 서둘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 아파트 일대가 주차난으로 대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밸리 입주자대표회에서는 지난 2일 1차 공청회를 열어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입주자대표회는 우선 △아파트 주변 유보지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주변 도로에 주차면을 그리고 CCTV를 달아줄 것을 음성군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주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A2블럭 896세대의 쌍용 예가 아파트의 주차면도 916대로 1.02대 수준밖에 안돼 올 연말부터 입주을 시작하면 이면도로 주차도 한계선을 넘어설 것을 보여 관계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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