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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주민 70% 진천 유입"

군의회 정례회서 유 군수 답변
"조기활성화 위해 행정 지원"

  • 웹출고시간2014.09.18 12:54:35
  • 최종수정2014.09.18 16:26:21
올 연말 기반 조성 공사 준공을 앞둔 충북혁신도시 입주민 중 70%가 진천군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18일 열린 230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군정질문·답변에서 장동현 의원의 충북혁신도시 시가화 조기 추진 계획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공동주택 14개 블록 1만3천734가구와 단독주택 1천115가구 건설로 4만2천명의 정주인구가 계획돼 있다"며 "이중 공동주택 10개 블록 9천819가구와 단독주택 685가구가 진천군 지역에 위치해 전체 정주인구의 70%인 3만여 명이 진천군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유 군수는 이어 "음성군보다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건립이 다소 늦어졌지만 내년 이후 이전기관과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상황이 많이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혁신도시는 전체 11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국가기술표준원·한국소비자원(이상 음성군)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진천군) 등 4개 기관이 이전을 마친 상태다.

나머지 5개 기관은 현재 공사 중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진천군)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음성군)은 종전 부동산 매각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착공, 2016년까지는 모든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군은 혁신도시 내 2만6천987㎡의 부지에 군 출장소, 보건지소, 청소년문화의집, 공공도서관, 체육공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6개 시설을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3곳, 중·고등학교 각 1곳이 들어서며 옥동초는 다음 달 중 이전하고 고등학교 1곳은 2017년 개교할 예정이다.

군은 혁신도시 내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학교, 공공시설을 하나로 불록화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유 군수는 "군은 이전기관 임직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택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조성 등에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혁신도시가 군의 역점사업과 함께 지역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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