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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태만 센터장 인터뷰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시민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필수사항"

  • 웹출고시간2014.08.10 18:18:27
  • 최종수정2014.08.10 18:18:27
통합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에 이태만(60)씨가 임명됐다. 이번 자원봉사센터장 공모에는 모두 5명이 응모했다. 지난 달 21일 실시된 면접 결과 이씨가 최종 선임됐다. 청주시 공무원 출신인 이씨는 흥덕구청장과 평생교육원장을 지냈다. 지난 6·4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선거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 5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돼 근무를 시작한 이태만 센터장을 만나보았다.

새로 취임한 이태만 5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2013년 말 명예퇴직을 하면서 남은 인생은'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차에 청주와 청원이 통합되고 자원봉사센터도 통합되었다. 센터장 공모 기사를 보고 응모했다."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기본적인 센터의 역할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배치하는 것이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수요처의 요구에 맞게 적절하게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 주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서 자원봉사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자원봉사의 필요성은.

"현대사회에서의 자원봉사는 한계가 없다.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해 줄 수 없는 역할을 자원봉사자가 해 주고 있다. 단체가 할 수 없는, 개별적 감성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 자원봉사 수요는 점점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거기에 걸맞게 자원봉사센터의 역할도 점차 확대돼야 한다.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필수사항이 될 것이다."

-이제 청원군과 청주시가 하나로 통합된 자원봉사센터다. 각오가 있다면.

"시민들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싶다. 현재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나 개인도 많지만, 등록만 되어 있고 활동을 안 하는 단체도 있다. 이를 새롭게 정비하고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수요처의 욕구에 맞게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자 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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