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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충북 혁신도시서 새 출발

8일 개청식 "국가기술의 중심지 성장 기대"

  • 웹출고시간2014.08.08 14:46:22
  • 최종수정2014.08.08 14:46:22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이 8일 충북 혁신도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83년(고종 20년) '분석시험소'를 시발로 한 세기를 넘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국가기술표준원 청사는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올해 4월에 완공됐으며, 임직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근무 중이다.

이로써 국가기술표준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11개 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은 2번째 입주기관이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기관 임직원 2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차분하게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다양한 표준화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국가표준·인증제도와 소비자제품 안전정책의 총괄운영·조정 및 국가계량·측정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대표기관 및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총괄하는 최상위 기관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충북 이전으로 단기적으로는 계측장비·인증시험과 관련된 R&D 연관기업의 집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으로는 '국가표준 기본계획'에 따라 민간의 표준개발·관리능력의 확대, 국제표준전문가 육성 등 충북 혁신도시가 표준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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