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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상징물 개발 작업 착수

오는 16일까지 주민센터·홈페이지서 설문조사
시민의견 수렴 후 오는 8월 중 연구용역

  • 웹출고시간2014.07.09 13:33:16
  • 최종수정2014.07.09 13:33:16

청원(왼쪽)청주 심벌마크

청주시가 청주시민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상징물 개발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통합시 출범에 따라 청주시민의 정체성 확보와 시각적으로 구심점을 표현한 새로운 이미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청주시와 청원군 상징물은 심벌마크, 브랜드, 마스코트가 있고 자연적인 상징물로는 꽃, 나무, 새가 있다.

시는 기존 상징물을 활용하는 방안과 새 상징물은 개발해 활용하는 두가지 안을 갖고 있다.

기존 청주시 상징물을 활용할 경우 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CI(통합 이미지)와 브랜드 통합 용역비로 1억원 이내 예산이 들고 옛 청원군 지역 표지판 교체 등 직간법 행정비용에는 13억원이 소요된다.

새 상징물을 개발해 활용할 경우 두 배 이상인 30억원이 들 전망이다.

상징물 개발 용역비 2억원, 옛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 표지판 교체비용 등에 28억원이 든다.

시는 기존 상징물을 활용할 경우 행정예산은 절감할 수 있지만 기존 이미지 사용에 대한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 상징물을 개발할 경우 행정 비용은 부담이 되지만 새로운 통합시대를 여는 상징적 도구이자 통합시민의 정서적 통합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6일까지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비전과 이념적 통일을 담은 상징물 개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다.

시민 의견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하며 △상징물·캐릭터 개발 여부 △통합 청주시 이미지 △통합 청주시 비전 등 14가지 항목에 관해 묻는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개발이 필요한 경우 오는 8월 중 연구용역을 시작해 통합 청주시 위상에 걸맞은 상징물과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청주시 오영택 정책기획과장은 "통합시 출범에 따라 새로운 상징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존 것을 보완해 사용하자는 여러 여론이 있어 시민 의견을 듣고 있다"며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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