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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가속'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소비자원 등 올해부터 속속 이전

  • 웹출고시간2014.06.22 11:02:22
  • 최종수정2014.06.22 19:31:39
다소 늦어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올해부터 이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22일 음성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달 30일 청사 이전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함에 따라 11개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2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했다.

기술표준원은 음성군 맹동면의 7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23만38㎡)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29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신청사 건축 공사가 한창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용정보원 등도 곧 이전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진천군 덕산면으로 이전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18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9천600㎡)의 신청사를 준공했다. 이달 중으로 이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근무할 계획이다.

한창 마무리 공사를 하는 한국소비자원도 다음 달에 신청사 건축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27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한 달 늦은 8월 20일께 건물을 준공하고 9월에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법무연수원은 62만4천여㎡의 부지에 연수시설 등 13동의 건물 건축을 위해 2012년 11월에 착공했다. 내년 2월 이전을 목표하고 있으며 공사는 올해 말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 교육개발원도 내년 상반기까지 청사 신축을 마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이 올해부터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모두 마치려면 2년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9일 신청사를 착공해 2016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설계가 진행 중이다.

청사를 신축하지 않고 혁신도시 내 건물을 임대할 예정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도 2016년에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음성 / 조항원·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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