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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을 찾아서 - 충북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무공간·상담실·공동작업실 등 인프라 제공
기업간 친목도모·교류 간담회 열어 협업 촉진
지난해 기준 32개사 신규 유치·26억 매출 성과

  • 웹출고시간2014.04.17 19:44:56
  • 최종수정2014.04.17 19:44:56

1인창조기업을 육성 발굴하는 충북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충북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이하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거래 특화형센터로 선정돼 충북SW융합지원센터 1층에 자리잡았다.

비즈니스센터는 1인실 30석, 2인실 10석의 사무공간과 상담실, 장비실, 체력단련실, 공동작업실 등 공용공간을 확보, 창업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비스니스센터는 창조적이며 역동적인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연간 선도기업 2개사 및 신규기업 20개사를 발굴하여 1인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고, 창업교육프로그램 실시와 타 센터 및 기관과 연계하여 공모형 사업을 수주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풍부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외부 코디네이터를 갖추고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수익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1인 창조기업간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 추진 및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협업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및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열정적인 노력에 힘입어, 비즈니스센터는 2013년 지난해 기준, 32개사의 신규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11건의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총 26억원의 매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3개 1인창조기업이 공동법인을 설립해 외국자본 1천500만불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합작법인 설립 1건, 해외자본 유치 1건의 성과를 도출해냈다.

또한 알루미늄 몰드 생산업체인 ㈜파인드몰드, 농산물 건조기 생산업체인 에이스DNC(주) 등 2개사는 매출액을 3억원 이상 달성하는 개가를 올렸다.

비즈니스센터는 올해부터 1인 창조기업들이 시장진입에 발생하는 애로해결을 제1의 목표로 설정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언제든 3D프린터로 아이디어를 실제화 함으로써, 시제품 제작경비 절감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초기 창업기업은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 아이템과 기술은 확보한 상태이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서비스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3D프린터 1기를 운영해 도내 1인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상시 개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센터는 이종산업간 연결 프로젝트 발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일부 창업자가 아이디어 단계에서 자금력 부족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전국의 각 센터 소속의 1인창조기업이 제품, 서비스 아이템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상호 열람한 1인창조기업이 자신의 기술과 디자인은 접목해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협업하는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기술창업자는 고도화된 디자인 및 브랜드를 확보하고, 디자인 창업자는 실현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상호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며 "제조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전략상품 확보와 지식서비스기반 1인창조기업의 매출발생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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