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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세종시 어린이들 지도한다

정부세종청사 축구장서 9일부터 '축구 꿈나무 교실'운영

  • 웹출고시간2014.03.07 13:21:27
  • 최종수정2014.03.07 14:13:18

안정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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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씨가 세종시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지도할 정부세종청사 축구장 모습. 시설은 9일 문을 연다.

ⓒ 행복도시건설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안정환(38)씨가 오는 9일 문을 여는 정부세종청사 야외 체육시설의 축구장을 직접 맡아 운영한다.

7일 안전행정부 세종청사관리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청사관리소는 최근 공모를 통해 명지대 테니스연구센터(센터장 노갑택 교수)를 정부세종청사 야외 체육시설 총괄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러자 센터측은 체육시설 가운데 하나인 축구장을 안 씨에게 맡겨 운영키로 했다. 앞으로 안 씨는 축구선수 출신 등 4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축구 꿈나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 씨는 9일 오전 10시 체육시설 개장식이 끝난 뒤 팬 사인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티셔츠 등 사은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명지대 테니스연구센터도 명지대 소속 테니스 선수 4명이 세종시에 상주하면서 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테니스 지도를 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밀마루전망대 사이 3만6천78㎡(1만933평 )의 부지에 조성된 정부세종청사 야외 체육시설에는 △축구장 1개 △테니스장 18개 △배드민턴장 2개 △족구장 1개 △풋살경기장 1개가 갖춰져 있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야외 체육시설은 공무원과 가족들이 세종시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시설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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