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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동성초 입학생 4명이 전부

동성중 16명·동성유치원 3명…5월 아파트 입주때 증원 예상

  • 웹출고시간2014.03.03 15:36:19
  • 최종수정2014.03.03 15:36:40

양충직(사진 뒷줄 오른쪽) 동성초등학교 교장과 입학생 4명이 함께 입학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 동성초등학교와 동성중학교가 개교와 함께 입학식을 열었지만 입학생이 각각 4명과 16명에 그쳤다.

3일 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소재한 동성초등학교는 입학식을 열었다. 24개 학급에 670여 명의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의 최신식 학교이지만 이날은 4명 만이 입학식에 참여했다.

이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신입생은 1명, 2학년 1명, 4학년 1명, 6학년 1명 등 모두 4명이다. 4일 인근지역 원남초등학교에서 3학년생 1명이 전학올 예정이여서 전교생이 모두 5명이 전부라고 소개했다.

양충직 동성초 교장은 "학생보다 교직원이 더 많다는 질책도 있지만 학생이 단 한 명뿐이여도 우리는 가르쳐야 한다"며 "오는 5월 학교 옆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이번 학기내 100여 명의 학생들이 전학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성중학교는 신입생이 13명, 2학년이 1명, 3학년이 2명으로 전교생이 16명이다. 이 학교도 5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적잖은 학생들이 전학 올 것으로 예상했다.

동성유치원은 오는 10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입학 예상유아원이 3명 뿐이다. 이도 학부모가 아직 결심을 하지 않아 1명이 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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